Too m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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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 much
오늘의 우리는 모든 것이 풍부한 사회에 살고있다.
먹거리, 정보, 칭찬, 와이파이, 서비스, 방송채널... 편리, 쾌적을 의도했지만
지나친 풍부함이 내면의 빈곤, 생각의 부재, 인간의 자존감으로서의 하락을 부추긴다.
지나친 공급과 소비의 결과는 기후변화의 문제로 결국 우리 앞으로 유턴해 있다.
작가 ‘다리엘 페레즈’가 펼친, 너무나 풍요로운 상황을 작가로서는 최소한의 물질, 볼펜 한 자루로 표현한 드로잉 작품을 통해서
우리는 그 반어적 두 가지를 한꺼번에 마주하게 된다. 최소한의 물질들로 우리는 풍요로울 수 없는가?
카페에서 길에서 하루 종일 스케치한 작가의 시야를 통해서 ‘잘 사는 것’ 에 대해서 다시 돌아보는 계기로 이 전시를 준비한다.
‘Too much’ 작품 속 눈을 감고 있는 여인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그동안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려고 달려왔다.
음..이것이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이었던거지..음..’지금 그녀는 내면의 풍요를 관찰하고 있으리라.
참여작가 : Dariel Perez Gallar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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