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이하고 매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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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T 갤러리는 2025년 첫 전시로 오는 1월21일부터 2월15일까지 “기이하고, 매혹적인”을 선보인다.
그동안 W.ART 갤러리는 '현재'에 온전히 존재하면서도 보는 이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라틴문화. 예술의 핵심인 “매직
리얼리즘”을 표현한 보석 같은 작품들로 호평을 받았다. 신진갤러리로서 아트부산, DIAF 및 뉴욕 포커스 아트페어 등 국내.
외 대표적인 아트페어에 출전하는 등 인상적인 행보를 선보여왔으며, 올해는 예술의 근원을 밝히는 기획전시들을 소개할 예
정이다.
첫 포문을 여는 이번 전시에서는 예술정신의 원형을 감각할 수 있는 라틴 미술의 주요작가 4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율리시
스”의 대문호 제임스 조이스가 말했듯 창작활동의 근원이 되는 영원한 것에 대한 감각 혹은 통찰인 ‘현현’의 계시적 체험은
라틴 미술의 모태가 된 즉흥성과 휘몰아치는 감정의 격정과 맞닿아 있다. W.ART 갤러리는 우리가 예술작품을 통해 기대하
는 경이와 감탄의 경험은 지나치게 수사적이거나 사변적인 탐구보다는 작품과 접촉하는 순간 발생하는 감각적이고 섬세한 여
정 중에 있음을 다시 한번 조명하며, 라틴 미술의 정수가 담긴 30여점 이상의 작품들을 통해 개개의 창조성에 영감을 주고 예
술성을 일깨우는 포괄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며 갤러리 철학에 좀 더 충실한 전시를 준비했다.
사적 기억을 채집, 자신만의 색채미학으로 구현해내는 알레한드로 페드리도, 삶에서 길어낸 사색적인 편린들을 독창적인
이미지들로 구현해내는 산드라 아우스트리치, 라틴아메리카의 고대문명에서 영감을 받아 회화와 조각 장르로 담아내는 마틴
다이버, 무의식과 현실의 경계에서 찰나의 영감을 독특한 조형언어로 표현해내며 ‘빛과 색의 표현의 귀재’로 평가받고 있는
다리엘 페레즈 등 총 4 인의 회화.입체. 드로잉 등 다양한 장르의 흥미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이질적인 것이 섞여 새로움이 창조되는 풍요로운 문화적 경험을 통해 예술이란 존재하는 것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것에 다름아니며, 갤러리스트의 임무는 열린 마음으로 각자가 품고 있는 예술성을 꺠워 주는 일임을 다시금 환기시킨다.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무한대로 확장하며 탐색하는 작품을 통해 삶을 예술적 영감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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